'SG워너비'가 '놀면 뭐하니?' 시청자들과 팬들의 사랑에 소감을 밝혔습니다.

SG워너비는 지난 17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 완전체로 출연, '살다가', '내 사람', 'Timeless' 등 히트곡을 열창했는데요. 반응은 뜨거웠습니다. 이전 발표한 히트곡까지 각종 음원차트에 진입하며 재조명받기 시작한 것. 뿐만 아니라 유튜브 채널에 게시된 영상들은 100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 중인데요.

이에 멤버들은 각자의 SNS를 통해 소감을 전했습니다. 김진호는 방송 직후 인스타 라이브를 통해 "추억여행 잘해주신 것 같고 감사히 덕분에 저도 마음 정돈했고 여러분들 덕분에 늘 그래 왔던 것 같다"고 인사했는데요. 이어 "17~18년 노래하면서 시간이 지날수록 여러분들 마음 진하게 느끼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차트 1위 소식에는 "여러분들의 추억이 1위"라며 "저희가 SG워너비의 1위가 아니라 여러분들의 추억이 이렇게 강하고 귀했다는 의미 같다. 음원차트가 아니라 제 추억에서는 여러분이랑 노래했던 추억이 늘 1위"라고 말해 팬들을 감동시켰는데요.

김용준도 지난 18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오늘 오랜만에 저희 sg워너비가 셋이 함께 노래했다. 많은 분들께서 좋아해 주시니 제가 더 뭉클해진다. 추억도 돋는다"며 "요즘 코로나로 다들 너무나 힘든 시기를 겪고 계실 텐데 오늘 저희의 노래가 조금이나마 여러분들의 가슴에 위로가 될 수 있었다면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한 밤이 될 것 같다"고 전했죠.

마지막으로 이석훈은 19일 인스타그램에 "이렇게 큰 사랑을 받아도 되나 싶다. 그냥 좋아하는 걸 하는 사람일 뿐인데. 언제나 그랬냐는 듯 금방 또 조용해지겠지만, 앞이 아닌 뒤에서라도 늘 그랬던 것처럼 노래하고 있을 테니 가끔씩 찾아와 달라.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인사했습니다.

<사진·영상출처=놀면 뭐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