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는 산후조리원이 없으니까 OO을 먹는 거야"
16일 유튜브 '올리버쌤' 채널에는 "미국 병원이 한국인 산모에게 마약을 처방해줬어요…(충격)"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는데요.
올리버쌤은 "출산한지 일주일이 지난 시점에서 마님이 복용하고 있는 약을 보다가 충격적인 것을 알게됐다"고 말했습니다.
미국 산부인과에서 산모인 올리버쌤 아내 마님에게 처방해준 약은 바로 '하이드로코돈'.
마님은 "이거 진통제다. 의사한테 받은 거다. 아프면 먹으라고 했다"고 의아해했는데요.
하이드로코돈은 아편 성분의 마약성 진통제로 중독되는 성질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죠.
마님은 "미국에서는 산모도 먹냐"며 "모유 수유하면 아기도 결국 먹게 되는 것 아니냐"고 걱정했는데요.
대부분의 미국인들은 하이드로코돈이 마약이라는 걸 알고 있지만, 마님처럼 한국인인 경우 이 같은 사실을 모를 거라고.
특히 마님은 출산 당시 아편계 모르핀보다 100배 이상 강한 마약 진통제인 '펜타닐'도 먹은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안겼죠.
마님은 "나 마약 먹었어?"라며 놀라워했고, 올리버쌤은 "모르겠어. 아마 정신이 없었나 보다"라고 말했는데요.
마님은 "한국 사람들은 마약 대신에 산후조리원에 가는 거다. 미국에는 산후조리원 없으니까 마약을 먹는 거야"라며 "이제 친구한테 미국 와서 출산해도 된다는 추천은 못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사진·영상출처=올리버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