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박수홍이 반려묘 다홍이와 봄 나들이를 떠난 근황을 공개했습니다.

박수홍은 16일 유튜브 채널 '검은고양이 다홍'을 통해 '다홍이랑 봄 나들이 오랜만에 바깥 구경 나왔어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습니다.

총 8초 17분 가량 이어진 영상에는 따뜻한 봄을 맞아 산책에 나선 박수홍과 다홍이의 모습이 담겼는데요.

박수홍은 "다홍아 오랜만에 바람 쐬니까 좋아"라며 바람 냄새 맡아봐"라고 다정하게 말을 건넸습니다.

그는 다홍이가 가장 좋아하는 장난감을 흔들기도 했는데요. 정작 다홍이는 주변 풍경을 보는 것에 더욱 관심을 보여 눈길을 끌었습니다.

박수홍은 또 다홍이를 향해 "이 다음에 마당 있는 집에서 뛰어놀게 해주겠다"고 약속했는데요.

그는 다홍이의 모습을 바라보면서 연신 "너무 사랑한다"고 애정을 나타냈습니다.

박수홍은 해당 영상과 함께 "70만 구독자 고맙수다홍"이라며 "우리끼리 수다 많이 떨고 홍홍 웃으며 행복하자요"라고 글을 남겼는데요.

네티즌들은 "덕분에 기분 좋게 하루 시작한다", "다홍이와 오래 오래 행복하시길 기도하겠다", "정말 반갑다홍"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앞서 박수홍은 최근 친형 부부로부터 금전적인 피해를 입었다고 밝힌 바 있는데요. 오랜 기다림에도 친형이 응답하지 않자, 지난 5일 정식 고소 절차를 개시했습니다.

이 가운데 친형 측은 특정 언론사를 통해 박수홍 사생활 관련 폭로를 했는데요. 정작 횡령 여부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

<사진출처='검은고양이 다홍'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