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성시경이 악플러 고소를 진행 중입니다. 

성시경은 지난 10일 인스타그램 라이브로 팬들과 소통했습니다. 근황 및 소소한 이야기를 나눴는데요.

이날 한 팬은 성시경에게 악플러 고소 진행상황을 물었습니다. 

성시경은 지난 1월 서울 서초경찰서에 고소장을 접수했는데요. 당시 성시경 측은 "20여 년간 악성 댓글에 대해 참아왔다"라며 선처 없는 강경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성시경이 담담하게 답변했는데요. 

그는 "처음 잡힌 사람이 반성문을 쓰고 '어떻게 안 되겠냐'라고 했다. 그래서 잠깐 생각하다가 어떻게 안 되는 걸로 했다"라고 전했습니다. 선처하지 않았다는 건데요. 

이어 "나쁜 짓 하면, 남 괴롭히면 벌 받아야 한다. 이렇게 돈 들여서 벌을 주게 될지 몰랐지만. 돈 필요없으니까 벌 받고 깜짝 놀랐으면 좋겠다"라고 변함없는 뜻을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사람 욕하면 벌 받는구나. 아, 쟤 사람이구나. 연예인 XX인줄 알았는데"라며 "되게 노력하고 있어요. 꼭 잡아낼 거야. 안 잡힐 거 같지?"라고 SNS로 악플을 남긴 사용자들에게도 경고했습니다.

한편 이날 성시경은 오는 5월 10년 만에 정규 8집 앨범 발매를 앞두고 있다고 귀띔했습니다. 



<사진·영상출처=유튜브 '이수만사랑', 디스패치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