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남주혁이 고1 때부터 꿨던 모델 꿈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8일 방송된 tvN 예능 '어쩌다 사장' 7회에서는 6일 차 영업을 시작한 차태현, 조인성, 남주혁의 모습이 그려졌는데요.
이날 점심 장사에는 고등학교 3학년 손님들이 찾아왔습니다. 차태현은 "나중에 뭐 하려고?"라며 목표에 대한 질문을 했는데요.
이에 학생들은 "서울대 수학과에 진학하고 싶다", "CEO가 되고 싶다", "돈을 많이 벌고 싶다"고 바람을 전했죠.
차태현은 "어쨌든 하고 싶은 걸 하고 살아야 제일 좋은 것 같다"며 "나는 고등학교 때 꿈이 확실했다"고 말했는데요. 1순위 PD, 2순위 가수, 3순위 배우였다는 것.
그는 "그때 꿈은 '감독이 돼서 내가 주연 배우를 하고 OST를 불러야겠다' 되게 구체적이었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는데요.
이어 차태현은 "인성아, 너는 발탁이 된 거냐"고 물었습니다. 조인성은"저는 모델로 데뷔를 했다. 학원에 다니다가 한 달 만에 광고 계약을 맺게 됐다"고 답했는데요.
또 남주혁은 "저도 20살 때 모델로 (데뷔 했다)"며 "전 고등학교 때 바로 '공부는 아니다' 했다. 운동하다가 그만 두고 공부를 따라가기가 힘들더라. 농구를 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땐 약간 비웃음거리였다"며 "고1 때 장래 희망 발표하라 하는데 '저는 모델이 될 겁니다' 했더니 애들이 다 비웃더라"고 회상했는데요. 그러면서" 그래서 두고 봐라. 3년 뒤에 내가 무조건 된다 했는데 3년뒤에 진짜 됐다. 목표가 있고 목적이 있으니까.."라고 전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사진·영상출처=tvN '어쩌다 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