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모의 여배우게 조세호에게 깜짝 커피차를 선물해 화제다.

지난 7일 오후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101회 '시간의 마술사들' 특집에서는 조세호의 이름으로 도착한 커피차 선물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이날 촬영장에 도착한 조세호는 '조세호님 첫 커피차 제가 쏩니다'라는 현수막이 달린 의문의 커피차를 보고 "어 뭐지?"라며 깜짝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가까이에서 확인한 결과 해당 커피차는 '이직의 기술'의 편에 출연한 진기주가 보낸 것. 당시 진기주의 전 회사 동료들이 촬영장에 커피차를 보냈다는 에피소드를 공개했고, 그 말에 조세호는 "받아보고 싶다. 커피차"라고 말했다. 당시 그 말을 주의깊게 듣던 진기주가 깜짝 선물을 보낸 것이었다.

이어 등장한 유재석은 화면을 통해 "커피차 정말 감사하다"라고 인사를 전했고, 조세호는 "기주 씨 다음 촬영 때 내가 한 번 커피차를 보내도록 하겠다"라고 감격했다. 그러자 유재석은 "기주 씨가, 이런 게 이어지길 바라는 것 같지 않아"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진기주 진짜 센스있다", "사회생활 진짜 잘한다", "왜 퇴사한 회사 사람들이 아직도 챙겨주는지 알겠다", "내가 조세호였으면 울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