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세훈의 생일광고가 서울시에 의해 미뤄졌습니다.
팬들은 좋아하는 연예인을 위해 생일을 기념하는 광고를 진행합니다. 세훈의 팬들 또한 팬심을 담아 열심히 준비했는데요.
서울시에 의해 미뤄졌다는 소식에 팬들을 당황하게 했습니다. 이유는 선거법때문인데요.
세훈의 생일 광고가 진행되는 건 지난 2일부터 오는 12일까지였는데요. 서울시장 선거와 기간이 겹치죠. 문제는 서울시장에 출마한 오세훈 와 이름이 같다는 건데요. 심지어 성도 같습니다.
또한 오세훈 후보가 소속된 '국민의힘'은 당 색깔이 붉은색인데요. 세훈의 생일광고에 쓰일 깃발 또한 붉은색이었다고 합니다.
서울시는 "매우 큰 확률로 불법 선거운동이 될 수 있다"라는 점을 이야기했다는데요.
결국 광고 날짜를 오는 9일부터 18일까지로 변경해야 했습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름 같이 써요", "이게 무슨 일이야", "이런 경우 진짜 처음봤다 너무 황당함"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사진출처=네이버 캡처, 온라인 커뮤니티, 뉴스1, 디스패치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