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열혈사제'가 시즌2로 돌아온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애청자들의 관심이 쏠렸습니다. 그런가운데 SBS 측은 "아직 편성에 대해 논의한 바 없다"는 입장을 전했는데요.

6일 제작사 빅오션 ENM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19년 최고의 히트작! '열혈사제'가 돌아옵니다!"라는 글을 올렸습니다.

이와 함께 해당 작품의 방송 시점이 2022년이라는 정보를 공개했는데요. 박재범 작가가 시즌1에 이어 극본을 맡고, SBS에서 20부작으로 방송된다는 정보도 함께 게재됐습니다.

이후 소식이 알려지며 빅오션 ENM 홈페지는 트래픽이 몰려, 일일 트래픽을 초과했는데요. 현재까지도 접속이 어려운 상태로 해당 정보를 접할 수 없는 상태입니다. 또 한 번 드라마 '열혈사제'의 화제성을 알 수 있었는데요.

SBS 드라마 관계자는 다수의 매체를 통해 "'열혈사제2' 편성에 대해서는 아직 논의된 바는 없다"는 조심스러운 입장을 전했는데요.

한편 지난 2019년 방송된 '열혈사제'는 가톨릭 사제 김해일(김남길)과 구담결찰서 형사 구대영(김성균)이 의문의 살인사건으로 만나 공조수사를 펼치는 이야기를 그렸습니다.

특히 첫 방송부터 13%가 넘는 시청률을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던 '열혈사제'는 마지막화에서는 22%의 시청률로 막을 내렸죠.

'열혈사제'는 마지막 회 말미에 'We Will Be Back'(우리는 다시 돌아올 것이다)이라는 문구를 띄우며 시즌2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빅오션 ENM, SBS, 이하늬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