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야구선수 양준혁, 박현선 부부가 달콤살벌한 신혼여행을 즐겼습니다.

지난 2일 방송된 KBS-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제주도로 신혼여행을 떠난 양준혁, 박현선 부부의 모습이 공개됐는데요.

이날 두 사람은 천지연 폭포, 성산일출봉 등 제주도 관광 코스를 돌아다녔습니다.

모든 스케줄을 마치고 숙소로 돌아온 두 사람. 녹초가 된 양준혁과 달리 박현선은 여전히 쌩쌩한 체력을 과시했는데요.

박현선은 "오늘 오빠 덕분에 너무 재미있었어. 고마워. 그럼 나 씻고 올게~"라고 말했습니다.

아내의 애교에 양준혁은 "아까부터 뭘 자꾸 씻고 오려고 그러냐. 그만 씻고 이리와"라고 말렸는데요. 그러면서 "저 텐션을 내가 어떻게 감당하냐.."고 힘들어했죠.

이후 잠옷으로 갈아입고 나온 양준혁은 "얘가 또 자꾸 덤비네.."라며 힘쓸(?) 준비를 했는데요. 마침 씻고 나온 박현선이 침대를 파고들자 양준혁은 "무섭게 왜 이래"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하루를 돌아보며 이야기를 나누던 사이 양준혁은 잠들어 버렸고, 박현선은 "이렇게 자면 어떻게 하냐"며 그를 깨웠는데요.

그럼에도 양준혁은 눈을 뜨지 않으려는 모습을 보여 연이은 폭소를 안겼습니다.


=<사진·영상출처=살림남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