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박혜진기자] 배우 강하늘과 천우희가 감성 멜로를 선보인다. 

영화 ‘비와 당신의 이야기’(감독 조진모) 측이 5일 2차 포스터를 공개했다. 설레는 분위기가 느껴졌다.

강하늘(영호 역)과 천우희(소희 역)는 각각 서울과 부산에 있었다. 천우희는 편지를 받고 미소를 지었다. 

강하늘은 ‘영호’로 분한다. 큰 목표 없이 삼수 생활을 이어가는 인물이다. 어느 날, 문득 어린 시절 친구였던 소연에게 편지를 보낸다.

천우희는 ‘소희’를 소화한다. 아픈 언니 대신 영호와 편지를 주고받는다. 감성 연기로 작품의 밀도를 높일 예정이다.

관계자는 “한 걸음씩 성장한 두 사람의 모습은 청춘을 지나온, 혹은 청춘을 지나고 있는 우리 모두에게도 따뜻한 공감과 위로를 전할 것”이라고 전했다.

‘비와 당신의 이야기’는 아날로그 감성 영화다. 우연히 전달된 편지 한 통으로 서로의 삶에 위로가 되어준 남녀의 이야기다. 오는 28일 개봉한다.

<사진제공=(주)키다리이엔티, 소니 픽쳐스 인터내셔널 프로덕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