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의 멤버 정국이 자신이 되고 싶은 몸의 롤모델로 김종국을 꼽았습니다.

지난 29일 KBS2 2021 스페셜 토크쇼 'Let’s BTS'에서는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진솔한 토크가 담겼는데요.

이날 방송에서는 멤버들이 옆에 앉은 멤버에 대해 칭찬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슈가는 막내 정국에 대해 외부 작업도 많이 하고, 많은 뮤지션들과 이야기하는데 지금까지 본 뮤지션들 중 가장 재능 있다고 칭찬했는데요. 그러면서 "이 친구만큼 재능 있는 친구 못 봤다고 하면 동료들도 다 수긍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신동엽은 정국에게 또 다른 재능이 있느냐고 물었는데요.

슈가는 "덩치가 너무 많이 커져서 운동을 좀 그만했으면 좋겠는데"라고 재치 있게 답변했습니다.

진은 "15살 때 헬스장 트레이너분한테 숟가락만 들어도 근육이 생기는 아이라는 소리를 들었다"고 덧붙이기도 했는데요.

신동엽은 "근수저인가 보다. 롤모델이 김종국이냐?"라고 질문하자, 진이 "마동석 선배님인 것 같다"라고 말해 멤버들에게 웃음을 주었습니다.

이어 정국은 신동엽의 말에 공감을 한 표정을 지으며 "김종국 선배님보다 약간 슬림한 정도의 몸이 되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몸 너무 멋있어요"라고 말하며 엄치를 올리기도 했는데요.

RM은 "큰일 났다"며 점점 힘세지는 막내를 걱정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귀여워 정말", "서로 칭찬하는 거 너무 좋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사진·영상 출처=KBS, 인스타그램 @kjk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