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에버랜드 하면 떠오르는 버스가 있죠.

무려 45년 간 관람객들에게 맹수의 모습을 관찰하도록 도운 사파리 버스인데요.

일명 '호랑이 버스'로 불리는 사파리 버스가 운행 종료를 앞두고 있습니다.

에버랜드 측은 지난 25일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사파리 버스 운행 종료를 알렸습니다.

관계자는 "사파리월드 호랑이 버스가 올봄까지만 운행한다는 소식 전해드렸다"며 "은퇴를 앞둔 호랑이 버스 얼른 탑승하고 추억 남겨 달라"고 밝혔는데요.

더불어 '사파리 버스 추억썰' 이벤트를 공지하며 방문객들의 아쉬움을 달랬습니다.

앞서 사파리 버스는 용인 자연농원으로 오픈한 1976년부터 운행을 시작했는데요.

개장 첫 해부터 지금까지 약 8,400만 명이 이용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단일 시설로 최다 관람객이 탑승한 에버랜드 최고 인기 시설이라는 게 에버랜드 측 설명입니다.

한편 에버랜드는 기존 사파리 버스와는 다른 새로운 형태의 사파리 월드 탑승 차량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사진출처=에버랜드 페이스북>

사파리월드 호랑이 버스가 올봄까지만 운행한다는 소식 전해드렸었죠.. 은퇴를 앞둔 호랑이 버스 얼른 탑승하고 추억 남겨보세요༼ ༎ຶ ෴ ༎ຶ༽ 👉 사파리 추억썰 이벤트도 참여해보려면? (bit.ly/3w7YSyK)

Posted by 에버랜드 (withEverland) on Wednesday, March 24, 2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