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죽은 오뚜기가 할게, 달걀은 누가 가져올래?-

오뚜기에서 초초초 간편식이 등장했어요. 아무리 귀차니즘 폭발해도 이 정도는 핵가능ㅎ

지난번 우유만 넣고 섞기만 하면 되는 간편 팬케이크 반죽도 출시했었는데요. 연장선으로 이번에는 컵케이크랍니다.

-달걀 하나 톡 넣는 쌀컵케이크(1,650원)

제품 이름만 들어도 어떻게 만들어야 하는지 감이 옴ㅋㅋ

종류는 총 3가지로 치즈, 스윗 바나나, 초코까지 있답니다. 캔디는 온라인에서 구매했어요.

구성은 반죽 믹스 하나! 그리고 개인 소장 달걀만 준비하면 끝이에요ㅎ

주요 성분은 다음과 같답니다.

-쌀가루(국산) -식물성 크림(말레이시아산) -코코아 파우더(싱가포르산)

-초콜릿 파우더(벨기에산) -유크림(독일산) -체다치즈(뉴질랜드산)

방법은 넘나 쉬워요. 일단 반죽 믹스를 컵에다가 탈탈탈 부어줄게요.

세 가지 한 번에 조리해도 무리 없을것 같으니ㅎ 한번에 부어주세요.

그리고 달걀 하나만 톡 까서 넣어주면 된답니다. 설거지 거리 1도 안 나와서 넘나 만족ㅎ

우유, 물 넣을 필요가 없는 게 대박이예요★ 달걀과 잘 섞어주면 찐득하게 반죽 완성. 농도가 엄청 되직하더라구요.

그리고 전자레인지에 1분 20초 돌려주면 컵케이크 완성!

많이 부풀어 오르길 기대했는데 그 정도는 아니에요.

그냥 컵 자체로 퍼먹는 게 솔직히 국룰이지만ㅋㅋ 예쁘게 세팅 한 번 해봤어요.

보기만 해도 당 충전될 것 같은 비주얼. 냄새는 퐁당 쇼콜라 같은 찐한 초코향이에요.

딱 먹어봤는데 뭔가 케이크보다는 빵이라고 표현하는 게 맞을 것 같아요.

약간 매점에서 먹던 초코빵 재질? 겉으로 보기에는 브라우니 느낌이 낭낭했는데 먹어보니 좀 퍽퍽하더라구요.

우유를 부르는 맛!

핫초코 다 먹고 밑에 찐하게 남은 부분을 빵으로 탄생시킨 것 같아서 초딩 입맛이라면 취저일듯해요.

두 번째로는 바나나 PICK! 넘나 예쁜 연노랑 색감♥ 바나나 케이크에는 시럽이랑 견과류도 솔솔 뿌려줬어요.

바나나 우유가 케이크로 탄생했다면 딱 이 맛일 듯해요.

시럽 덕분일 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초코보다는 덜 퍽퍽하더라구요. 달달함도 적당해서 요건 술술 들어갈 것 같은 느낌.

마무리는 단짠의 정석 치즈로 먹어줄게요. 치즈 맛이라고 하면 왜 뽀또밖에 생각이 안 날까요..ㅎ

그도 그럴 것이 진짜 뽀또 갈아 넣은 것 마냥 치즈향이 엄청 진하더라구요.

뭔가 전체적으로 식감은 케이크보다 빵, 머핀 계열 쪽인 것 같아요ㅋㅋ

치즈 머핀을 먹고 있는 것 같은 느낌. 향만큼이나 치즈 맛도 세게 느껴지더라구요.

첫 맛은 JMT였지만 먹다 보면 느끼할 것 같은 치즈맛이긴 해요.

일단 간편함으로 점수를 매기자면 이건 만점. 진짜 24시간 중에 2분만 쓰면 은근 고퀄의 디저트 완성이잖아요ㅋㅋ

맛도 기대한 만큼 잘 뽑아낸 것 같아서 캔디는 만족했어요.

세 가지 중에 또 먹고 싶은 건 바나나! 깔끔한 단맛을 좋아한다면 바나나 추천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