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동주, 자존감 높지만 융통성이 조금 떨어져"

(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정신과 전문의 양재웅이 박명수와 서동주의 정신 감정 결과를 공개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은 다양한 분야의 "'사'자 특집 2탄"으로 꾸며진 가운데 프로파일러 권일용, 정신과 의사 양재웅, 변호사 서동주, 트로트 가수 강소리가 출연했다.

이날 김용만은 양재웅에게 "정신 감정을 받고 싶어서 준비했다"며 박명수가 직접 그린 스케치 자화상을 공개했다.

이에 박명수의 자화상을 유심히 살펴보던 양재웅은 "일단 외형선 자체가 약하고 끊어져 있는 것들이 보인다. 이건 에너지 레벨이 지금 좀 많이 떨어져 있다는 거다"라고 설명했고, 박명수는 "맞는 얘기다"라며 이를 인정했다.

이와 함께 변호사 서동주의 작품같은 자화상이 공개됐다.

이에 양재웅은 "정면을 응시하고 있는 이 모습에서는 높은 자존감을 발견할 수 있다. 하지만 융통성이 조금 떨어지는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성취 욕구가 굉장히 강하고 지적 호기심도 높다. 하지만 그림에 다 못 담은 모습은 이상적인 것을 추구하는 편이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양재웅은 에바에 대해 "박명수와 정반대다 여성스러운 성격이다. 하지만 소통에서 피로감을 느끼는 상태다. 책임감을 많이 느끼고 있는 모습이다"라고 정신 감정을 내놔 눈길을 끌었다.

한편 본격적으로 외국인 팀과의 퀴즈 대결을 시작한 양재웅은 9단계에서 탈락했다. 최종 결과는 서동주의 10단계 통과로 한국인 팀이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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