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고가 제품은 시계…롤렉스나·까르띠에 등 보유"

(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걸그룹 베리굿의 멤버 조현이 100만 원짜리 명품 휴지케이스를 소장한 사실이 알려졌다.

지난 10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엠넷 'TMI 뉴스'에선 '가격 듣고 기절각, 아이돌 소장품 베스트'라는 주제의 차트가 공개됐다.

이날 순위에 오른 베리굿 조현은 금수저로 잘 알려진 아이돌 가수로, 그가 입은 명품 레깅스와 보유하고 있는 수많은 가방들이 수차례 화제가 된 바 있다.

이와 함께 이날은 그가 보유하고 있는 휴지케이스가 소개됐다.

의외의 물건 소개에 의아해 하던 전현무 등의 진행자들은 너무 평범한 물건에 고개를 갸우뚱했다.

하지만 이 휴지케이스의 정체는 명품 중의 명품, 에르메스의 제품이었다.

네티즌들에게 먼저 알려져 큰 화제를 모은 해당제품의 가격은 무려 100만 원이었다.

이에 전현무는 진위 여부를 확인하게 위해 조현에게 전화를 걸었다. 전화를 받은 조현은 "나도 인터넷에서 사진이 돌아다니는 거 봤다"라며 "엄마 집에 있는 거 그냥 찍은 건데 사람들이 알아봤더라"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내가 직접 산 게 아니라서 몰랐는데 엄마에게 물어보니까 해당 제품은 단종되었다고 한다. 현재 매장에는 다른 색깔로는 나온다고 들었다"명품 휴지케이스 임을 인정했다.

덧붙여 그는 "소장품 중 가장 고가는 무엇이냐"라는 장도연의 물음에 "대부분 어머니와 할머니에게 물려받았는데, 보유하고 있는 물건 중 가장 고가의 제품은 시계다"라며 "롤렉스나 까르띠에, 피아제 제품이다. 나는 살 수가 없고 어머니와 할머니가 '네가 낄 때가 됐다'고 물려주신 거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더했다.

이에 전현무는 "보통은 '손도 대지마' 이러는 경우가 많은데 '네가 낄 때가 됐다'라고 하는구나"라며 놀라워 했고, 조권 또한 "완전 그사세(그들이 사는 세상)다"라며 부러워했다.

한편 조현이 속한 그룹 베리굿은 최근 4번째 미니앨범 'Undying Love'을 발매했다. 또한 그는 오는 24일 개봉하는 '최면'에 여주인공 역할로 스크린을 통해 관객들에 모습을 비출 예정이다.

khj8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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