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태연이 생일 축하에 고마운 마음을 전하며, 아버지를 향한 그리움을 드러냈습니다.

9일 태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생일 축하해 주신 모든 분들 고맙다♥"라며 장문의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습니다.

많은 팬들과 지인들은 태연을 향한 축하를 아끼지 않았고, 태연 역시 이에 진심으로 화답해 눈길을 끌었는데요.

태연은 먼저 팬들을 향한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습니다.

그는 "사랑하는 우리 팬 여러분이 만들어 주신 광고들과 축하 메시지들 모두 잊지 않을 거다"라며 "덕분에 따뜻한 마음으로 오늘 하루를 보낸다. 작년에 못 받았던 축하들까지 다 받은 기분"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함께 공개한 사진 속에서 태연은 행복한 미소를 지은 채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는 모습.

꽃다발과 함께 정성이 담긴 케이크와 돌아가신 아버지 그림이 사진 속에 담겨 있었는데요.

이날 아버지의 첫 번째 기일을 맞은 태연.

그는 "그리고 우리 아빠♥ 제가 많이 사랑하고요, 오늘따라 더 보고 싶네요. 앞으로 매번 돌아오는 3월 9일은 항상 아빠랑 저랑 같이 맞이해요♥"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축하해 주신 모든 분들 고맙습니다"라며 다시 한번 고마운 마음을 전했습니다.

한편 태연은 현재 tvN 예능 '놀라운 토요일-도레미 마켓'에 출연하고 있는데요. 앞서 태연은 지난해 3월 9일 생일, 갑작스러운 부친상을 당해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사진 출처=태연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