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ID' 출신 하니가 아이돌 후배에게 진심 어린 조언을 전했습니다.

하니는 지난 4일 방송된 KBS-2TV '수미산장'에 출연했습니다. 이날 하니는 산장 오두막에서 데뷔를 앞두고 있는 '싸이퍼' 현빈, 케이타를 만났는데요.

하니는 싸이퍼의 데뷔를 격려하며 조언도 아끼지 않았는데요. 가장 먼저 "멤버들이랑 어때? 사이 좋아?"라 물었습니다. 이어 "처음에 우리는 그런 얘기를 많이 했던 것 같다"고 말을 이어나갔습니다.

데뷔 초, EXID 멤버들은 "지금은 우리가 파이가 작다. 그래서 배가 차지 않지만 이거 가지고 싸우지 말자. 우리 파이를 키우자. 똑같이 한 조각씩 나눠 먹어도 모두가 배부를 수 있도록 일단 파이를 키우자"고 서로 믿고 독려한 거죠.

EXID는 '위아래'로 '역주행 신화'를 일으키며 인기를 모은 그룹인데요. 각각 다른 소속사로 흩어졌지만, 현재까지도 끈끈한 의리를 이어오고 있는 걸로 유명하죠.

하니의 조언은 최근 불거지고 있는 왕따 논란과 연관돼 "뼈때리는 조언이다" "아이돌들 모두 새겨듣길" 등의 네티즌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한편 싸이퍼는 오는 15일 데뷔를 앞두고 있습니다. 

<사진·영상 출처=KBS-2TV '수미산장', 디스패치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