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이공원 불모지라 불렸던 부산에 기뻐할 소식이 들립니다.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이하 '롯데월드')이 올해 8월 개장을 준비하고 있다는데요. 

'롯데월드'는 기장군 오시리아관광단지에 약 15만 평 규모로 조성될 예정입니다. 부산 최대 규모로 예측되는데요.

지난 2일 '롯데월드' 측 오시리아테마파크 개발사업자에 따르면, 부산 롯데월드에는 총 31개의 체험, 공연, 놀이시설이 들어섭니다.

잠실 롯데월드의 3-4배 정도라고 하니 사람들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죠.

무엇보다 부산 롯데월드에는 아시아 최초로 도입되는 놀이기구가 2개나 된다고 하는데요. 

물웅덩이로 내달리는 롤러코스터 '파워 스플래시'와 360도 회전하는 고속열차 '더 자이언트 디거'입니다.

한편 '롯데월드'는 지난 2019년 5월 첫 삽을 떴습니다. 개장일이 코로나19 영향으로 당초 계획보다 세 달 정도 미뤄진 건데요. 

실제 8월 오픈 때 당장 탈 수 있는 놀이기구가 전체의 50~60%, 17~18개 정도라고 합니다. 

< 사진 출처 = 연합뉴스, LEGACY Entertainmen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