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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 ‘달이 뜨는 강’ 하차 확정…KBS “기존분 삭제+배역 교체”

[Dispatch=박혜진기자] 배우 지수가 KBS-2TV ‘달이 뜨는 강’에서 하차한다. ‘달이 뜨는 강’ 측은 지수 출연 분을 삭제하고, 새로운 배우를 투입해 재촬영한다.

KBS는 5일 “지수의 학원 폭력 논란으로 시청자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려 송구하다”며 “피해자분들께도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2일, 지수의 학교 폭력 의혹이 제기됐다. 지수는 지난 4일 자필 사과문을 올렸다. 그는 “용서받을 수 없는 행동들이었다. 무릎 꿇어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인정하고 사과했다.

‘달이 뜨는 강’ 측은 “지수가 등장한 이번 주말 재방송을 결방한다”며 “방송일이 임박한 7, 8회 방송분은 지수가 출연하는 장면을 최대한 삭제해 방송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후 방송분은 배역을 교체한다. KBS는 “9회부터 재촬영해 방송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현재 후임을 논의 중이다. 나인우 등이 거론되고 있다. 

당초 편성 취소까지 고려했지만, 배우 교체로 방향을 정했다. KBS는 “편성을 전면 취소할 경우, 시청자께 드라마가 미완으로 남는 아쉬움을 드리는 게 우려됐다”고 말했다.

이어 “드라마 제작에 이미 참여한 수많은 스태프와 연기자, 제작사 등 선의의 피해자를 양산할 수밖에 없는 점을 고려했다”며 양해를 부탁했다. 

제작사 ‘빅토리 콘텐츠’ 역시 이날 “완성된 '달이 뜨는 강'을 시청자분들에게 전달하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내린 어려운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당사 역시 이번 일이 굉장히 당혹스러웠다. 막대한 경제적 손실도 입었다"며 "하지만 시청자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해 완주하겠다”고 약속했다.

제작사 측은 마지막으로 “새로운 배우와 함께 좋은 작품을 완성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수는 오는 10월 중순 사회복무요원으로 입대한다. 지난 2016년 급성 골수염으로 수술을 받았다. 현역 복무가 불가능한 상태로 알려졌다.

<다음은 KBS 입장 전문>

먼저, KBS 월화드라마 <달이 뜨는 강>에 출연 중인 배우 지수의 학원 폭력 논란으로 시청자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려 송구합니다. 또한 피해자분들께도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KBS는 ▲배우 지수가 등장한 이번 주말 재방송을 결방하며 ▲방송일이 임박한 7,8회 방송분은 배우 지수가 출연하는 장면을 최대한 삭제하여 방송하고 ▲9회 이후 방송분은 배역을 교체하고 재촬영해 방송하기로 결정했습니다.

KBS는 이번 사건의 심각성을 깊이 인식하고 드라마 <달이 뜨는 강>의 편성 취소를 포함한 모든 방안을 검토하였습니다만, 향후 편성을 전면 취소할 경우, 그동안 <달이 뜨는 강>을 사랑해 주신 시청자께 드라마가 미완으로 남게 되는 아쉬움을 드리게 되는 점을 우려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또한, 드라마 제작에 이미 참여한 수많은 스태프와 연기자, 제작사 등 선의의 피해자를 양산할 수밖에 없는 점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이에 대하여 시청자 여러분들의 넓으신 양해와 <달이 뜨는 강>에 대한 변함없는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다음은 '달이 뜨는 강' 제작사 빅토리 콘텐츠 입장 전문>

KBS 2TV 월화드라마 '달이 뜨는 강' 제작사 빅토리 콘텐츠 입니다.

먼저 출연 배우와 관련된 논란으로 시청자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안타깝고 송구스러운 마음입니다. 저희 드라마를 통해 해당 배우를 보며 더욱 힘들었을 피해자분들께도 진심 어린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저희 제작사는 이번 사태의 심각성을 통감하며 배우 지수의 하차를 결정했습니다. 전체 촬영의 95% 이상이 진행된 상황에서 최선의 방법을 논의한 결과 다음 주 방송 예정인 7, 8회에서는 해당 배우의 장면을 최대한 삭제하고, 이후 방송분은 배역 교체 후 재촬영을 할 예정입니다.

이는 완성된 '달이 뜨는 강'을 시청자분들에게 전달하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내린 어려운 결정입니다. 새로운 배우와 함께 좋은 작품을 완성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당사 역시 이번 일이 굉장히 당혹스러웠고, 이로 인해 막대한 경제적 손실을 입었습니다. 하지만 방송사와의 긴밀한 협의하에 재촬영을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다시 한번 이런 말씀 전하게 된 점 안타깝고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시청자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해 완주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사진=디스패치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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