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제동이 인문교양서를 출판하며 작가로 활동을 재개합니다. 

출판사 '나무의마음' 측은 현재 김제동의 '질문이 답이 되는 순간' 예약판매를 진행 중입니다. 해당 책은 오는 25일 정식 출간을 앞두고 있는데요.

2년 6개월 만의 신간입니다. 김제동은 앞서 지난 2018년 에세이 '당신이 허락한다면 나는 이 말 하고 싶어요'를 발간했는데요.

'질문이 답이 되는 순간'은 코로나19 이후 삶을 살아갈 우리에게 전하는 다정한 안부인사를 담았는데요. 김제동이 물리학자부터 천문학자, 뇌과학자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7인과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김제동은 출판사 공식 SNS를 통해 "막막한 시기에 여러분 모두 괜찮은지 안부를 묻고, 이 어려움을 헤쳐나갈 삶의 무기로써 일곱 전문가들이 기꺼이 공유해준 지식과 정보, 그리고 무엇보다 세상을 바라보는 좀 더 건강한 시선을 함께 나누고 싶었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김제동과 절친인 방송인 유재석과 가수 이효리가 추천사를 직접 썼다고 하는데요.

유재석은 "읽을수록 더 재밌어진다고 할까. 물론 제동이가 우리 대신 질문을 잘해서 그렇겠지?"라 책의 흥미를 더했습니다.

이효리는 "이 책은 목마를 때 마시는 시원한 물 한 컵처럼 때론 과학적으로, 때론 인간적으로 나의 목마름을 채워줬다"는 감성적인 추천사를 남겼습니다.

한편 김제동은 2019년 고액 강연료 논란 의혹이 제기되며 방송을 포함해 모든 강연 활동을 잠정 중단했는데요. 작가로 다시 돌아온 김제동의 귀추가 주목됩니다.

<사진출처=연합뉴스, '질문이 답이 되는 순간', 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