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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 학교 폭력 인정 사과문…”무릎 꿇어 진심으로 사죄”

[Dispatch=박혜진기자] 배우 지수(김지수·27)가 학교 폭력 논란에 대해 인정하고 사과했다.

지수는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자필 사과문을 올렸다. “저로 인해 고통받은 분들께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일, 지수의 학폭 의혹이 제기됐다. 그가 중학교 일진으로 군림해 온갖 악행을 저질렀다는 것. 이후 또 다른 피해 사례들이 속출했다.

지수는 “과거에 저지른 비행에 대해 어떤 변명의 여지도 없다”며 “용서받을 수 없는 행동”이라고 자책했다.

그동안 죄책감을 느끼고 있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연기를 시작하게 되면서 제 과거를 덮어둔 채 대중의 과분한 관심을 받으며 여기까지 온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마음 한켠에 과거에 대한 죄책감이 늘 존재했다”며 “어두운 과거가 항상 저를 짓눌러왔다. 돌이키기엔 너무 늦은 후회가 큰 불안함으로 다가왔다”고 털어놨다.

피해자들에게 진심으로 사과했다. “연기자로 활동하는 제 모습을 보며 긴 시간 고통받으셨을 분들께 깊이 속죄한다”며 “평생 씻지 못할 저의 과거를 반성하고 뉘우치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지수는 “저의 잘못으로 방송사와 제작진, 배우들, 드라마 스태프분들에게 엄청난 피해를 줘 괴롭고 죄스럽다”며 “더 이상의 피해가 가지 않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저로 인해 피해를 본 모든 분께 무릎 꿇어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거듭 사과했다.

<다음은 지수의 사과 전문>

저로 인해 고통 받은 분들께 진심으로 사죄드립니다.

과거에 저지른 비행에 대해 어떤 

변명의 여지도 없습니다.

용서 받을 수 없는 행동들이었습니다.


연기를 시작하게 되면서 제 과거를 덮어둔 채 

대중들의 과분한 관심을 받으며 

여기까지 온 것 같습니다.


그러나 마음 한켠에 과거에 대한 

죄책감이 늘 존재했고 

돌이키기엔 너무 늦은 후회가 

저에게는 늘 큰 불안함으로 다가왔습니다.

어두운 과거가 항상 저를 짓눌러왔습니다.


연기자로 활동하는 제 모습을 보며 

긴 시간동안 고통 받으셨을 분들께 깊이 속죄하고,

평생 씻지못할 저의 과거를 반성하고 뉘우치겠습니다.


저 개인의 커다란 잘못으로 

방송사와 제작진, 배우들, 드라마 현장을 

묵묵히 지켜왔던 스태프 관계자 분들에게 

엄청난 피해를 입히는 것이 괴롭고 죄스럽습니다. 

저로 인해 드라마에 더 이상의 

피해가 가지 않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저로 인해 피해를 입은 모든 분들께 

무릎꿇어 진심으로 사죄드립니다.

<사진출처=디스패치DB, 지수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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