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료 여성들과의 잦은 만남으로 결혼 1년도 안돼 별거하게 된 남성의 사연이 전해졌습니다.

지난 22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떠난 아내를 그리워하는 의뢰인 김대광 씨가 출연했습니다.

이날 김 씨는 약 9개월의 열애 끝에 지난해 4월 결혼한 아내와 별거 중임을 밝혔는데요.

그는 "제가 실수를 많이 했다"며 "(결혼 전에) 바람도 피웠다. 세 명과 동시에 사귀었다"고 말문을 열었습니다.

이어 "완벽하게 관계 정리하고 아내에게 다 이야기했다"면서 "실수한 게 있어도 너와 함께 하고 싶다고 해 혼인신고를 했다"고 덧붙였는데요.

지난해 법적 부부가 됐지만 현재 별거 두 달째에 접어들었다는 게 김 씨의 설명입니다.

아내가 이같은 결정을 한 이유는 그가 여사친들과 자주 만났기 때문. 이들 부부는 결혼 후 골프 캐디로 함께 일했는데요. 동료 여성들과 놀던 중 아내에게 딱 걸린 게 계기가 돼 별거에 들어갔습니다.

이를 들은 서장훈은 "신혼인데 왜 여사친들과 노는 것이냐"고 질문했는데요.

이 씨는 "아내한테 못 했던 말이나 고민을 (여사친들에게) 털어놓곤 했다"고 해명했습니다.

이에 서장훈은 "네가 생각해도 좀 이상하지 않느냐"며 "물론 친구한테 상담을 할 순 있지만 보통 남자인 친구들한테 많이 하지 않냐"고 의아해했는데요. 무려 일주일에 3~4번이나 만남을 가졌다고 합니다.

더욱이 김 씨는 직장을 여러 번 그만뒀던 상황. 모아둔 돈으로 차를 바꾸기도 했는데요. 아내가 그의 모습에 큰 실망을 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서장훈은 "내가 보니까 두 다리 정리하고 여자친구 설득하려고 혼인신고한 거 아니냐"고 꼬집었는데요.

이수근 또한 "헤어질 거면 지금 헤어져라"면서 "아이 낳고 또 아내 힘들게 하고 네 바람기 때문에 누군가에게 상처주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간곡히 호소했습니다.

김 씨는 "솔직하게 다시 만나고 싶다"고 재차 의사를 밝혔는데요. 아내 측도 그가 여사친과의 관계를 정리하고 일을 제대로 시작한다면 재결합할 의사가 있다는 게 그의 주장입니다.

영상으로 확인해보시죠.

<사진출처=KBS Jo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