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에서 활동 중인 여성 BJ가 최근 건강검진에서 총 일곱 종류에 달하는 질환을 발견했습니다.
BJ 주서리(주예리)는 지난달 3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건강식 먹방'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습니다.
해당 영상은 최근 아프리카TV에서 진행한 실시간 방송을 편집한 건데요. 게임 방송 중 주로 배달 음식을 먹었던 그는 반찬 가게에서 사온 각종 나물로 집밥 한상 차림을 준비했습니다.
이같은 식단 변화는 충격적인 건강검진 결과 때문이었습니다. 그는 "삶의 의욕을 잃었다"며 "어제 검강검진 결과를 소포로 받았는데 매우 심각하다"고 말문을 열었는데요.
이어 "나도 안 좋은 줄 알았지만 내가 생각한 것보다 더 많이 심각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윽고 주서리는 자신이 진단받은 검진 결과를 담담히 읊었는데요. 갑상선 결절을 비롯해 자궁 근종, 좌측 난소 난종, 뇌경색 흔적, 비타민D 결핍증, 공복혈당장애, 하지동맥 협착도 높음 등 총 7개 질환이 발견됐습니다.
이에 그는 "나 그래서 어제 삶의 의욕을 잃었다"면서 "너무 속상하다. 큰 병은 아닌데 식습관을 바꿔야 한다"고 토로했는데요.
그러면서 "배달음식을 자주 먹었는데 집밥을 먹어야 될 것 같다"며 "원래 천천히 먹는데 더 천천히 먹게 된다. 먹기 싫어서"라고 심경을 밝혔습니다.
주서리는 더불어 운동의 필요성을 강조했는데요. 그는 "솔직히 검진받고 3일이면 다 잊는데 계속 상기를 시켜야 한다"고 스스로에게 다짐했습니다.
한편 주서리는 아프리카TV 게임 방송 BJ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사진출처=주서리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