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나오는 건가! 스타벅스 딸기 신상-
모든 브랜드들이 딸기를 외칠 때 스벅은 조용한 줄 알았는데!
큰 그림을 그리고 있는 것이었어요. 드디어 등장한 스타벅스의 딸기 신상~
음료 3종과 디저트 2종으로 등장했어요.
-스타벅스 딸기 라떼(6,900원) -딸기 젤리 블렌디드(6,900원) -딸기 라임 쉐이큰 티(6,900원)
-딸기 담은 초콜릿 스윗박스(7,500원) -우유 품은 초콜릿 크루아상(4,900원)
음료 3종은 전부 그란데 사이즈에 ICE. 가격도 동일하답니다.
이름부터 넘나 궁금한 딸기 젤리 블렌디드와 딸기와 라임의 꿀 조합을 알아보기 위해 쉐이큰 티 주문!
같은 딸기지만 비주얼부터 이렇게 다르다구요ㅋㅋ
그럼 먼저 티부터 먹어줄게요. 영롱한 그라데이션 보이시나요?
벌써부터 섞기 아까운 모습ㅠㅠ 요 음료는 딸기&라임 말고도 레몬과 말차 파우더가 들어갔다고 해요.
은은한 말차 향이 뽀인트. 그란데 사이즈에 240kcal랍니다.
밑에는 잘게 썰린 딸기청st의 베이스가 깔려있어요.
딸기 씨로 인증 가능한 찐 딸기ㅋㅋ
두꺼운 빨대를 주셨지만 얇은 빨대였어도 후루룩 잘 넘어갈 정도로 엄청 조각나 있더라구요.
섞어보니 오렌지 맛이 나야 할 것 같은 색감ㅋㅋ
전체적으로 딸기맛은 적고 라임&레몬의 존재감이 톡 쏘더라구요.
말차 맛은 은은해서 잘 느껴지지 않을 정도. 시원 상큼하고 입 안이 깔끔해지는 느낌의 음료예요.
뭔가 식후에 딱 먹어주면 개운할 것 같은 느낌인데 계속 손이 갈 것 같진 않아요ㅎ
다음은 딸기 젤리 블렌디드 먹어볼까요? 핑쿠 핑쿠 러블리한 비주얼.
사진을 뚫고 나오는 딸기향 느껴지쥬?(뻔뻔) 그란데 사이즈에 425kcal랍니다.
위에는 휘핑크림과 쪼꼬미한 젤리가 올라가 있어요. 음료에서 젤리는 초면인데 진짜 낯설다..★
음료랑 같이 말고 일단 젤리만 호로록 먹어줬는데! 딱 옛날 팥빙수 위에 올라가는 그 젤리 느낌이랑 흡사해요.
근데 조금 더 쫄깃한 버전. 딱딱할 줄 알았는데 쫀득쫀득 하더라구요. 딸기 맛은 아니고 그냥 새콤한 젤리에요.
밑에는 딸기 시럽이 촤르르~ 까진 아니지만 깔려있답니다.
위에 있는 음료랑 잘 쉐킷 쉐킷 해서 본격 흡입! 달달한 딸기맛을 기대했지만
왜인지 모르게 신 맛이 나더라구요. 레몬의 상큼함은 아니고 그냥 덜 익은 느낌의 딸기를 간 것 같은 블렌디드 맛.
위에 올라간 젤리 말고도 음료 안에도 아예 들어있어요. 한 번 쪼옥 빨 때마다 계속 딸려와요ㅋㅋ
둘 다 캔디 마음을 화악 사로잡진 못했지만 그래도 빨대에 더 손이 간 건 젤리 블렌디드예요ㅋㅋ
의외로 음료와 젤리 씹히는 거에 대한 거부감이 안 느껴지더라구요.
총 딸기 음료 3종이 나왔는데 다음에는 못 먹어본 딸기 라떼를 도전해봐야겠어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