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격 막장 드라마의 대모로 불리는 임성한 작가의 복귀작 '결혼작사 이혼작곡'이 시청률 기록을 연이어 경신하고 있는 가운데, MBC에서 임성한 작가에게 커피차를 선물해 누리꾼들의 관심이 집중됐습니다.

25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임성한 작가가 6년 만에 내놓은 신작 TV조선 주말극 '결혼작사 이혼작곡'의 촬영 현장에 MBC에서 커피차를 보냈다는 게시물이 올라왔는데요.

이는 지난 12월 9일 MBC드라마 기획팀에서 보낸 것. 해당 커피차에는 "'결혼작사 이혼작곡' 시청률 대박기원", "모든 배우, 스탭 여러분을 진심으로 응원합니다"라는 문구가 담겨있었습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다소 묘하다는 반응을 보였는데요. 지난 2015년에 MBC에서는 "다시는 계약 체결 없다"라며 임성한 작가와 결별 선언을 했었기 때문. 일각에서는 시청률이 어느 정도 영향이 있지 않겠냐는 추측을 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임성한 작가는 1990년 KBS 드라마게임 '미로에 서서'로 데뷔했습니다.

이후 MBC '보고 또 보고'(1998 )를 시작으로 MBC '온달 왕자들'(2000), MBC '인어 아가씨'(2002), MBC '왕꽃 선녀님'(2004), SBS '하늘이시여'(2005), MBC '아현동 마님'(2007), MBC '보석비빔밥'(2009), SBS '신기생뎐'(2011), MBC '오로라 공주'(2013), MBC '압구정 백야'(2014) 등으로 시청률 흥행을 이어갔습니다.

하지만 일부 작품에서는 자극적인 소재와 내용 전개로 논란이 되기도 했습니다.

<사진 출처=인스타그램 dd_cafe02**, MBC, 온라인 커뮤니티, TV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