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노홍철이 MBC-TV '구해줘 홈즈' 하차를 결정했습니다.

노홍철은 지난 24일 방송된 MBC ‘구해줘 홈즈’에 출연했습니다.

이날 방송은 35년 간 해왔던 사업을 중단하고 은퇴 이후 삶을 준비 중인 3인 가족이 의뢰인으로 등장했는데요.

이들은 복팀 장동민 코디와 게스트 유노윤호가 선보인 '아파트형 옥상이 왜 이래'를 최종 선택했습니다.

반면 노홍철이 속한 덕팀은 '코르코 깔았집'으로 도전했지만 아쉽게 참패했습니다.

방송 말미 김숙은 "노홍철 코디가 더 자유인이 되기로 결정했다"며 "정말 수고 많았다"고 노홍철의 하차 소식을 전했는데요.

노홍철은 "시청자들의 보금자리를 찾는 게 보람 있었다"면서 "대결에서 많이 졌는데 가는 날까지 졌다. 여한이 없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이에 제작진은 그의 얼굴이 새겨진 '구해줘 홍철' 현판을 제작, 뜻깊은 마무리를 했는데요. 노홍철 후임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한편 '구해줘 홈즈'는 지난 2019년 스페셜 방송으로 등장 후 정규 편성된 프로그램입니다. 바쁜 현대인들을 대신해 집 찾기에 도전하는 스타들의 중개 배틀을 담고 있습니다. 매주 일요일 오후 10시 45분 방송.

<사진출처=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