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연정훈이 '1박 2일' 멤버들에게 결혼을 추천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24일 방송된 KBS2 '1박 2일 시즌4'에서는 라비의 소원인 '형들과 한잔하며 대화하기'를 위해 모여 앉아 이야기하는 멤버들의 훈훈한 모습이 담겼는데요.
멤버들은 요구르트를 한잔을 하며 건설적인 대화를 나누기로 했는데요.
그러나 라비는 김종민에게 "마지막 키스가 언제냐"고 물었습니다. 이에 김종민은 기억이 안 난다고 말하며, 질문을 연정훈에게 넘겼습니다.
연정훈은 "한 달 전?"이라고 답했는데요. 김종민은 "누구랑?"이라며 엉뚱한 질문을 해 멤버들을 폭소하게 만들기도 했습니다.
이어서 라비는 진지한 질문으로 대화를 이어갔습니다.
올해 29살이 된 라비. 이에 '1박 2일' 멤버이자 인생 선배인 형들에게 "20대의 마지막을 어떻게 보낼까요?"라고 질문했습니다.
연정훈은 "미혼자들은 결혼에 대한 두려움이 있겠지만 지나고 나면 그건 별거 아니다."라며 말문을 열었는데요. "최강자가 등장한다. 아이다"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 와이프의 시간, 내 시간을 다 전념해야 한다. 그걸 겪고 나면 네가 이제까지 아무것도 아니라고 생각했던 모든 게 중요한 시간으로 바뀐다."고 말했는데요.
그래서 모든 일에 하나하나 최선을 다해 집중하게 된다고. 이어 "너희들이 '형은 뭘 이렇게 집중해서 정성스럽게 하냐' 하는데, 나는 그 순간을 집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서 연정훈은 "결혼을 하고 아이를 가지는 게 인생에서 무료할 수 있는 부분을 다시 즐길 수 있는 거로 끌어올릴 것"이라며 결혼을 멤버들에게 강력 추천하기도 했습니다.
<사진·영상 출처=KBS '1박 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