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씨름계 아이돌과 집사부일체가 만났다.

24일 오후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 이승기 양세형 신성록 김동현 차은우는 씨름계 아이돌인 임태혁 박정우 노범수 허선행 선수와 함께 씨름에 도전했다.

이날 씨름선수들은 '집사부일체' 씨름 예상 순위를 매겼다. 김동현이 1위 양세형인 5위였다. 이승기는 "제일 무서운 상대는 차은우다. 생각보다 신체적인 능력이 좋다"라고 했다. 이에 김동현은 "그 안에 어리바리함이 있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허선행 선수부터 등장했다. 그는 등장과 동시에 "5등 나와"라면서 양세형을 씨름기술로 내동댕이쳤다. 다음 노범수 선수까지 양세형을 엎어메쳤다.

양세형은 자신의 '5등' 타이틀을 김동현에게 넘겼지만, 다음 선수도 양세형을 지목했다. 그는 "그냥 내가 씨름판에 엎어있을게"라고 말했다.

씨름 체급은 태백 금강 한라 백두 4개다. 전체 체급 통합 대회가 바로 천하장사대회라고. 신성록은 "지금까지 체급 높은 선수들만 봐서 그런지 몰라도 씨름선수들 몸이 이렇게 조각같은 줄 몰랐다"고 놀랐다. 멤버들 모두 선수들의 조각같은 몸과 비주얼을 칭찬했다.

박정우는 '씨름판의 다비드'라고 불린다고. 그는 "씨름 프로그램할 때 팬들이 지어준 건데 쑥스럽다"라고 했지만, 다른 선수들은 "아니다. 그 별명 엄청 좋아한다"라고 했다.

지난해 씨름이 널리 알려지며 젊은 관중들도 씨름에 많은 관심을 가졌다고. 임태혁은 "작년 설 명절은 자리가 없을 정도로 경기장에 많이 오셨다"면서 기뻐했다.

ichi@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공=뉴스1. 해당글은 제휴매체의 기사입니다. 본지 편집 방향과는 무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