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거벗은 세계사’가 방송을 재개한다.

tvN ‘벌거벗은 세계사’ 측은 21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심려를 끼쳐 드린 점 사과드린다”며 제작진은 고심 끝에 재정비를 거쳐 새로운 모습으로 찾아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방송은 오는 30일 재개할 예정이다. 제작진은 “새롭게 선보일 ‘벌거벗은 세계사’는 매회 각 주제와 관련된 각 분야의 전문가들을 강연자들과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고 알렸다.

관계자는 “향후 구체적인 프로그램 내용은 정해지는 대로 안내드리겠다”며 “유익하고 더욱 신뢰할 수 있는 세계사 콘텐츠로 다시 찾아뵙겠다”고 설명했다. 

앞서 ‘벌거벗은 세계사’ 출연 중이던 설민석이 석사 논문 표절 논란을 인정하며 모든 방송에서 하차했다. ‘벌거벗은 세계사’ 측도 설민석의 하차를 공식화하며 휴식기를 가졌다.

<다음은 ‘벌거벗은 세계사’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tvN '벌거벗은 세계사' 제작진입니다.

먼저 프로그램을 아껴주신 시청자분들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 다시 한번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프로그램을 기다려주신 시청자분들께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제작진은 고심 끝에 재정비를 거쳐 오는 1월 30일(토) 밤 10시 40분에 새로운 모습으로 찾아가고자 합니다.

새롭게 선보일 '벌거벗은 세계사'는 매회 각 주제와 관련된 각 분야의 전문가분들을 강연자로 모시고 진행될 예정입니다. 향후 구체적인 프로그램 내용은 정해지는 대로 안내드리겠습니다.

유익하고 더욱 신뢰할 수 있는 세계사 콘텐츠로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사진출처=tv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