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광고' 논란으로 자숙 기간을 가지고 있던 유명 유튜버 칩이 오늘 새벽 갑작스런 라이브 방송을 진행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칩은 19일 오전 2시경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방송을 진행했습니다. 술과 함께 수면제를 먹고 실수로 방송을 킨 것이라고 해명했는데요.

칩은 그간 자신을 둘러싼 루머에 대해 해명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그는 소문을 진짜인 것 처럼 말했던 뻑가에게 영상을 내려줄 것을 요청했다고 말했는데요.

여자친구인 유튜버 지읒과의 결별설을 일축하기도 했습니다. 칩은 아직까지 잘 만나고 있다고 팬들에게 말했는데요.

복귀를 묻는 팬들의 질문에는 "하기 싫어요. 하루 빨리 유튜브 하기 싫은게 저인데 누가 저 대신 좀 할래요? 알아서 좀 해요"라며 거부 의사를 드러냈습니다.

이어 "이틀에 한 번 수면제 먹고 하루는 날 새고 식욕 억제제 먹고 다시 수면제 먹고 기분 좋아지려고 말초신경 자극하려고 약을 먹고 있다"라며 "약 못 끊어서 유튜브 못 돌아가요. 내버려둬요. 저도 빨리 정상으로 돌아가고 싶으니까"라고 덧붙였습니다.

수익에 대한 질문에는 "6개월이 지나면 수익창출 안하니까 더이상 복귀하라는 말도 하지 말라"고 부탁했는데요.

한편 유튜버 칩은 일상 및 요리 콘텐츠로 구독자 150만명을 보유하고 있는 인기 유튜버입니다. 지난해 8월 한 업체를 '뒷광고' 했다는 비난을 받자 이를 인정하고 유튜브 활동 중단을 선언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