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구민지기자] 배우 이상우가 아내 김소연을 위해 특급 외조에 나섰다.
HM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1일 '디스패치'와의 전화통화에서 "이상우가 SBS-TV '펜트하우스' 시즌2에 특별출연한다. 아직 촬영은 진행하지 않은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상우가 극중 맡은 배역, 출연 회차 등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자세한 사항은 방송을 통해 확인해달라"고 양해를 구했다.
이상우, 김소연 부부가 극 중에서 만나는 건 2번째다. 지난 2016년 드라마 '가화만사성'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이후 연인으로 발전, 이듬해 웨딩 마치를 울렸다.
'펜트하우스'는 서스펜스 복수극이다. 자식을 지키기 위해 악녀가 될 수밖에 없었던 여자들의 연대와 복수를 그렸다. 김소연, 이지아, 엄기준, 유진 등이 열연을 펼쳤다.
'펜트하우스' 시즌1은 화려한 성적을 거뒀다. 21회 연속 전 채널 미니시리즈 1위를 기록한 것. 최종회에선 순간 최고 시청률 31.1%를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펜트하우스' 제작진은 "시즌1을 뛰어넘는 역대급 스토리가 펼쳐진다"며 "뜨거운 응원 보내주셔서 감사드린다.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펜트하우스' 시즌2는 다음 달 19일 첫 방송한다.
<사진=디스패치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