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설 연휴가 3주 가량 남았습니다. 고향 방문을 놓고 고심하는 분들 많으실텐데요.
현재 기준대로라면 가족이라도 주소지가 다를 경우 5인 이상 집합금지 대상. 사실상 고향 방문이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 관련, JTBC는 20일 방역당국의 입장에 관한 보도를 내놨는데요.
감염병 전문가들은 이번 설 연휴를 중대 고비로 보고 있는 상황. 5인 이상 집합금지를 풀면 다시 집단감염이 늘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거리두기 단계를 조정하려면 일주일 간 하루 평균 확진자가 400명대로 내려가야 하는데요.
방역당국은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집단감염을 막으려면 거리두기를 계속해야 하지만 이로 인한 피로도 또한 갈수록 높아지기 때문.
이 가운데 현 거리두기 조치는 오는 31일까지 이어지는데요. 이때 새로운 지침을 내놓겠다는 방침입니다.
거리두기 단계 조정과는 상관없이 5인 이상 집합금지는 유지될 가능성도 있는데요. 만약 그렇게 된다면 올해 설 연휴는 집에서 보내셔야 하겠습니다.
한편 국내 가장 먼저 들어올 코로나19 예방 백신은 화이자의 제품이 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출처=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