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박혜진기자] 배우 유아인이 세계 기아 문제에 대해 목소리를 냈다. 그 일환으로 모델료 전액을 유엔세계식량계획에 기부했다.
남성지 아레나 옴므 플러스는 20일 2월호 이미지를 공개했다. 유아인이 잡지 커버를 장식했다.
유아인은 화보를 통해 WFP(유엔세계식량계획, World Food Programme)의 ‘제로헝거’(Zero Hunger) 메시지를 전했다.
WFP는 세계 최대 규모의 인도적 지원 기관이다. 88개국에서 1억 명의 사람들을 돕는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한 헝거 팬데믹(Hunger Pandemic) 상황에도 굶주린 사람들을 돕는 데 앞장선 공로로 2020년 노벨평화상을 수상했다.
유아인은 모델료 전액을 WFP에 기부한다. 그는 지난 18일 SNS에 “기아와 영양실조 종식은 우리 시대가 직면한 가장 큰 도전 가운데 하나”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충분한 식량이 공급되는 세상에 살고 있지만, 매일 밤 6억 9,000만 명이 여전히 식사를 거르고 잠자리에 들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그보다 훨씬 많은 사람(세계 인구 3명 중 1명)이 어떤 형태로든 영양실조로 고통받고 있다”고 관심을 호소했다.
1차원적인 문제가 아니라는 것. "식량 부족이나 잘못된 음식의 섭취는 고통과 건강 문제뿐만 아니라, 교육과 고용 등 여러 다른 분야의 발전도 느리게 만든다”고 설명했다.
무엇보다 우선 과제임을 강조했다. “제로 헝거는 기아 종식과 식량 안보를 달성하고 영양상태를 개선하며 지속 가능한 농업을 증진하기 위한 것”이라며 “이는 WFP의 우선 과제”라고 전했다.
한편 유아인은 올해 영화 ‘승부’(감독 김형주)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지옥’(감독 연상호)으로 팬들을 만난다.
<사진출처=유아인 인스타그램, 아레나 옴므 플러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