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김미려가 한 네티즌의 SNS 댓글에 반박했습니다.

지난 16일 김미려는 자신의 SNS를 통해 출연 중인 KBS2 '살림하는 남자들2' 관련 기사를 캡처해 게재했습니다.

이를 접한 한 네티즌이 "방송 볼 때마다 느끼지만 강아지들 너무 불쌍해 보여요"라는 댓글을 남겼는데요.

김미려는 댓글로 "왜요?"라고 다시 댓글을 달며 이유를 물었지만 이 네티즌은 별다른 답변을 하지는 않았습니다.

아무런 맥락 없이 반려견들이 불쌍해 보인다고 말하는 것은 당사자 입장에서는 충분히 당황스러울 법한 상황인데요.

이에 김미려는 결국 다시 장문의 댓글을 달며 재차 이유를 물었습니다.

김미려는 "우리 나나랑 쪼(반려견)가 많이 안 나와서 그런가요? 항상 살림남 촬영할 때 나나랑 쪼는 카메라 감독님, 작가님, 피디님 사이에서 잠을 잔답니다"라며 촬영 당시의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또한 "혹시 결혼하셨나요? 아이가 둘 있고, 강아지가 둘 있으신지... 사람 아이들 3명에 강아지 or 고양이 3마리 이상이신 상황이실까요?"라고 해당 네티즌을 향해 되물었는데요.

그러면서 "우리 나나랑 쪼가 불쌍해 보이시면 사료라도 선물로 보내주세요~ ㅎㅎ" 라고 덧붙였습니다.

끝으로 "제 대댓글이 불편하셨다면 죄송합니다. 앞으로는 대댓글 안 달게요..ㅠㅠ"라며 말을 맺었습니다.

한편 김미려는 남편인 배우 정성윤, 두 자녀와 함께 KBS2 '살림하는 남자들2'에 출연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김미려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