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보필 PD가 멤버들 중 발냄새 범인을 찾다 분노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17일 오후 방송된 SBS '런닝맨'은 '다시 쓰는 런닝맨'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는데요.

이날 멤버들은 프로그램 기획 의도 다시 쓰기에 앞서 발냄새 범인 찾기에 나섰습니다.

전소민은 "나 아니니까 발냄새 찾아내라"고 말했는데요. 그러자 멤버들은 자기검열을 하기 시작했죠.

이광수는 "지효누나 저번 주에 진짜 났다"라고 일렀는데요. 송지효는 "나는 아니다"라고 발뺌했습니다.

이에 하하는 "그럼 보필이가 맡아봐 공정하게"라고 제안, 멤버들은 PD 앞으로 모여들었습니다.

보필 PD는 직접 멤버들의 발냄새를 맡기 시작했는데요. 하하와 송지효는 아니었습니다. 그리고 양세찬의 발냄새를 맡는 순간 보필 PD는 "아이 C"라고 분노, 그의 발을 쳐냈는데요. 범인은 바로 양세찬이었던 것.

시큼털털한 냄새의 원산지를 찾은 멤버들은 응징을 시작했고, 양말을 격리 조치해 웃음을 안겼습니다.

<사진출처=런닝맨, @_720814yoo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