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바에도 딸기 떴다, 생딸기 맘모스-
2021년 문을 아주 상큼하게 열어줄 파바 딸기 페어가 시작됐어요.
작년에는 딸기와 초코의 꼴라보 페어였는데요.
이번에는 ONLY 딸기로 여는 축제★ 캔디도 입성 완료!
딸기 페어 신상들 납시오. 사진을 뚫고 나오는 상큼함~
-딸기 빅볼(3,700원) -생딸기 맘모스(2,800원) -딸기 밀키 롤(2,100원)
-딸기 크림빵(1,500원) -생딸기 요거트 샌드(3,400원) -딸기 로프 데니쉬(3,400원)
이 외에도 14일에는 산청딸기 케이크와 시그니처 생딸기 듬뿍 생크림 케이크도 선보인다고 해요.
-생딸기 맘모스(2,800원)
그냥 맘모스는 많이 먹어봤지만 딸기는 또 초면이라ㅎ 캔디 픽은 생딸기 맘모스로!
주요 성분은 다음과 같아요.
-밀(미국, 캐나다산) -마가린(말레이시아산) -땅콩 분태(중국산)
-가공유크림(스페인산) -딸기 리플잼(중국산) -딸기(국내산)
열자마자 꼬수운 빵 냄새가 솔솔~ 땅콩 덕분인지 2배는 더 꼬숩더라구요.
근데 그 땅콩들이 아주 자유분방한 게 단점. 살짝만 건드려도 우수수 떨어지니까 접시 필수!
크기는 아주 뽀짝해요. 한 손에 가려질 정도랍니다.
길이는 약 14cm, 두께는 5.5cm 정도에 130g에 435kcal에요. 간식 아니고 한 끼ㅎ
빵 한쪽만 OPEN! 딸기잼 존재감이 너무 세서 안 보이지만
밑에는 마스카포네 치즈 크림이 깔려있답니다. 이름은 '생딸기' 맘모스지만 생딸기는 Where?
진짜 너무 콩알만 해서 찾기 힘들었다구요. 딸기 반 개를 또 쪼개서 넣은듯한 느낌.
다른 후기들 보면 딸기가 실한 빵도 있어 보였는데 매장 by 매장이 큰 것 같아요ㅠ
겉으로만 봤을 때는 빵이 너무 많은 거 아닌가 했는데요. 먹는 순간 이건 황금비율이야 라고 생각하게 되더라구요ㅋㅋ
크림이 약간 느글거리는 재질이라 빵이 소중해..♥
크림 덕분도 있겠지만 빵 자체도 그냥 촉촉해요. 식빵의 촉촉한 부분만 찢어서 먹는 느낌.
빵 색깔도 약간 핑쿠 핑쿠~
기대한 것보다 맛은 있었지만 딸기 양이 넘나 실망 실망. 딸기는 한입밖에 못 느끼고 크림과 잼에 의지해야 해요ㅋㅋ
궁금해서 한 번 정도는 사 먹겠지만 막 또 먹고 싶어서 파바 찾아다닐 정도는 아니에요.
다른 딸기 신상을 도전해 보는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