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12일 -7도·13일 -2도…주말 다시 -10도 안팎

지난주부터 이어지던 북극발 한파가 11일부터 주춤하고 있다. 강추위에 전국 최저기온을 이끌던 강원권을 포함해 평년기온(오전 -10~0도, 오후 1~8도) 수준 날씨는 20일께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12일은 전국 최저기온이 -16도까지 기온이 내려갈 것으로 전망됐다. 그러나 이는 강원내륙 기온으로, 기상청 3일 전망 통보문에 따르면 이외 지역은 대부분 -10도안쪽으로 회복할 것으로 예보됐다. 서울 -7도, 대전 -9도, 부산 -2도, 광주 -5도 등이다.

13일은 -8~3도가 예보됐다. 서울 -2도, 내륙인 청주 -2도 등 중부지방은 여전히 영하권을 맴돌지만 목포와 부산이 각각 3도로 예상되는 등 아침 최저기온도 영상으로 곳곳에서 회복하겠다.

이후로 14~15일은 13일과 비슷한 0도대 평년 추위가 이어지다가 주말인 16~17일은 춘천 최저 -13도, 파주 최저 -11도 등 강원과 경기 일부지역 등을 비롯해 전국 기온이 다시 소폭 하강하면서 추위가 강화되겠다. 기상청 예보국은 "16일 오전부터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강원 영서와 충청권엔 눈이, 전라권엔 비 또는 눈이 오겠다"고 함께 예보했다.

이후 대체로 맑다가 21일께 전국에 구름이 많아지면서 계속 겨울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오전 최저 -11~0도, 낮 최고 1~8도 안팎의 추위가 나타날 수 있다.

(서울=뉴스1) 황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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