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베리굿 조현이 섹시한 이미지로 주목받는 것에 대한 생각을 밝혔습니다.

지난 6일 유튜브 채널 '아이돌 올림픽'에는 "[신지원을 만나다] 베리굿 조현, 걸그룹이 된 쇼트트랙 선수"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공개된 영상에서 조현은 'SNL 코리아' 출연 당시를 언급하며 "집에서 활달한 성격이 아니다. 그런데 거기선 좀 파격적인 모습이지 않았나"라며 "처음이 어렵지 하다보면 저한테 이런 모습이 있구나 싶었다. 다른 분들이 응원해주시고 좋게 봐주시더라"고 전했습니다.

'리그 오브 레전드' 속 게임 캐릭터 '아리' 코스프레에 대해 조현은 "저는 이 방송을 나갈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 평소에도 '롤'을 좋아한다"고 밝혔는데요.

그러면서 "관계자분이 코스프레가 가능한 멤버가 있냐고 물어봤을 때 멤버들은 못 한다고 했는데 제가 '롤 좋아한다. 아리나 징크스 좋아한다'라고 말해서 하게 됐다"라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조현은 섹시한 이미지로만 주목받는 것에 대한 자신을 솔직하게 털어놓았는데요.

섹시한 이미지로 주목받는 것에 부담감은 없냐는 질문에 조현은 "그런 모습도 좋아해 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도 그는 "'내가 섹시하지 않았으면 날 좋아했을까'라는 걱정도 있다"라며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조현은 남자 팬들의 반응을 동생을 통해 듣고 있다는 이야기도 전했는데요.

동생이 자신이 나오는 방송을 다 본 뒤, 피드백도 해주기도 한다고. 그러면서 그는 "남초 카페에 있는 것들을 캡처해 보내주며 '이런 부분은 좋아하고 이런 부분은 싫어한다'고 말해준다"고 전했습니다.

조현은 영상에서 과거 쇼트트랙 선수로 활동하다가 가수로 데뷔하게 된 계기에 대해서 밝히기도 했는데요. 더 자세한 내용은 아래 영상에서 확인해 보시죠.

한편 1996년생으로 만 25세가 되는 조현은 2016년 데뷔했는데요. 한 갈비 전문점 CF로 인해 '갈비누나'라는 별명을 갖고 있기도 합니다.

<사진·영상 출처=유튜브 채널 '아이돌올림픽', 조현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