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안 했어요, 남자친구와 잘 지내고 있어요" 직접 해명
천상지희 멤버 선데이 "나와 착각한 거 아닌가"…댓글 눈길
그룹 천상지희 출신 가수 스테파니가 자신에 대한 결혼설에 대해 직접 부인했다.
스테파니는 지난 6일 자신의 SNS에 "저 결혼 안 했어요"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그가 공개한 사진에는 자신의 기사가 담겨있으며, 기사 제목에는 '스테파니, 결혼 후 더 예뻐졌네! 금발의 여신 미모'라는 제목이 달려있었다.
이에 스테파니는 "여신 미모라고 해주셔서 감사하다. 기분은 참 좋네요"라며 "남친하고 잘 지내곤 있어요. 그치만 결혼은 안 했다. 정정해주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이를 본 같은 팀 천상지희 더 그레이스의 멤버 선데이는 "나와 착각한 것 아니냐"라는 댓글을 남겨 눈길을 끌었다. 그녀는 실제로 지난 7월 모델 출신 회사원과 깜짝 결혼을 해 화제가 된 바 있다.
또한 누리꾼들은 "언니가 우리몰래 가신 줄 알고 기사 보고 깜짝 놀랐어요", "심장 떨어질뻔 했네요", "결혼식 초대 나만 못받은 줄 알았어요" 라면서 다양한 반응들을 보였다.
한편 스테파니는 지난해 23세 연상의 거물급 전직 메이저리거 브래디 앤더슨과 열애를 인정했다. 브래디 앤더슨은 1990년대 볼티모어를 대표했던 호타준족의 좌타 외야수다. 한시즌 50홈런을 쏘아올리기도 했다.
볼티모어에서 부사장으로 재직하던 그는 2016년엔 LG 김현수가 볼티모어로 입단해 인연을 맺기도 했다.
당시 스테파니는 "나이 차이는 느끼지 못한다. 코로나19로 인해 장거리 연애 중이어서 더 보고싶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자필 편지를 통해 "좋은 인연으로 만나 좋은 만남 이어가고 있으니 예쁘게 봐주시면 감사하겠다"라고 팬들을 향해 당부하기도 했다.
(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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