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현서]가수 선미가 가족사를 털어놓으며 눈물을 흘렸다.
23일 방송될 엠넷 '달리는사이'에서는 선미 아버지가 숙소에 찾아왔다.
아버지를 본 선미는 "아빠"라고 비명을 지르며 기뻐했다. 커다란 상자를 들고 온 아버지는 딸을 향한 반가움을 전했다.
선미는 친구들을 소개하며 미소를 지었다. 그러면서 "원더걸스 멤버들 말고 제 친구들을 소개하는 게 처음이었다"며 "친구들이 너무 잘 맞이해줬다"고 즐거워했다.
선미 아버지는 딸과 친구들을 위해 직접 대게를 선물했다. 이에 선미는 고마움을 드러내며 "방송촬영이니까 아빠가 긴장을 많이 했다. 땀을 흘리고 계셨다. 너무 고마웠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선미는 "방송을 하다보면 돌아가신 아빠 이야기가 나올 때가 있다. 아빠가 말은 안 하는데 마음 아파하는 느낌이 있다"고 울먹거렸다.
그러면서 "피 한방울 안 섞였는데 우리 세 남매 대학도 다 보내주시고 아빠한테 고마움게 너무 많다. 그래서 아빠 기 세워주고 싶었다. 선미가 내 딸이라고 자랑하는데"라고 눈물을 보였다.
이와관련 선미의 친아버지는 선미 데뷔 3개월 전인 2006년 지병으로 사망했다. 이와관련 선미는 한 방송프로그램에 출연해 "아빠가 먼저간다고 문자하셨는데 답장을 안했다. 그리고 다음날 돌아가셨다"며 후회의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이후 선미 어머니는 지금의 아버지와 재혼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선미는 최근 경계선 인격장애를 앓고 있다고 고백해 시선을 모았다. 그는 "치료와 약을 먹으며 나아졌다"고 밝히며 팬들을 안심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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