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무엇이든 물어보살' 이연화가 청각장애를 고백했다.

21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 KBS Joy 예능 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이하 '물어보살')에서는 크리스마스를 맞이하여 '2020 물어보살 솔로 특집 보살팅'이 진행된다.

6명의 '쏠남' 자리에 약 500명이 신청해 역대 최고 경쟁률을 기록한 가운데 5인의 '쏠녀'가 공개됐다. 3번째 쏠녀 이연화는 아버지가 운영하는 추모 공원의 후계자이며 패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라고 자신의 직업을 소개했다. 이어 머슬마니아 아시아 대회에서 1등을 거머쥔 '머슬퀸'이라고 고백하며 강렬한 등 근육을 뽐내 감탄을 자아냈다.

그러나 이연화는 "3년 전 청각장애가 왔다"며 이관개방증이라는 청각장애를 극복하기 위해 운동을 시작하게 됐다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여러 차례 수술을 했지만 희소 질환으로 완치되지는 않았다고.

이에 이연화는 "24시간 이상한 소리가 같이 들린다. 일주일에 병원에 3번 가야 한다"고 자신의 고충을 털어놓으며 병으로 인해 연애관과 결혼관이 변할 수밖에 없었던 사연을 전해 시선을 모았다.

한편,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은 선녀 보살 서장훈과 동자 이수근이 꽉 막힌 속을 확 뚫어줄 신통방통 해결책을 주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hanappy@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공=뉴스1. 해당글은 제휴매체의 기사입니다. 본지 편집 방향과는 무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