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6시20분 기준 서울 0.2㎜·인천 1.1㎜

오전 9시까지 경기남부 1cm 내려

금요일인 18일 밤사이 중부지방에 산발적으로 눈이 내려 오전까지 경기남부 등 일부 지역에는 최대 1cm의 눈이 쌓이겠다. 출근길 도로위 블랙 이이스에 대한 주의가 요구된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대체로 아침에 흐리고 경기남부와 강원영서남부, 충청도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경북북부내륙에는 눈이 날리는 곳도 있다.

서울과 인천, 경기북부는 오전 6시쯤 눈이 소강상태에 이르렀으며, 경기남부에는 오전 9시까지 눈이 내리는 곳이 있다.

강원영서남부, 충청도, 전북에서는 눈 또는 비가 오다가 오후 3시쯤 그치겠다. 오전 9시까지 경북북부내륙에, 낮 12시부터 오후 9시 사이에는 전남과 경남서부내륙에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이 제공하는 지역별상세관측자료(AWS)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20분을 기준으로 강수량은 서울이 0.2㎜, 김포 0.5㎜, 인천 1.1㎜, 동두천 0.2㎜, 파주 0.1㎜, 군산 0.2㎜, 이천 0.5㎜, 강화 1.1㎜다.

경기남부, 강원영서남부와 충청도, 전북북부의 예상 적설량은 오후 3시까지 1cm내외이며, 울링도와 독도에는 오전 9시까지 1~5cm의 눈이 올 것으로 예상된다.

낮부터 하늘은 차차 맑아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이 0도, 인천이 1도, 수원 2도, 평택 3도 등 낮 최고기온은 -1~9도로 예상된다.

이날 오전 6시20분 기준 AWS에 따르면 서울은 -2.0도, 인천 1.1도, 철원 -5.5도, 대관령 -6.0도, 강릉 1.8도, 대구 -3.2도, 대전 0.5도, 부산 -0.2도, 제주 7.1도의 기온을 보이며 전날보다 다소 올랐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강원영동과 전남동부, 경상도에는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화재예방에 유의해야 한다.

(서울=뉴스1) 서혜림 기자

suhhyerim777@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공=뉴스1. 해당글은 제휴매체의 기사입니다. 본지 편집 방향과는 무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