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구민지기자] 가수 윤지성(29)이 말년 휴가 중 복귀 없이 전역한다.

윤지성은 13일 육군 병장으로 만기 제대한다. 그는 지난달 군 복무 중 말년 휴가를 나왔다.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미복귀 제대한다. 별도의 전역 행사는 없다.

군 당국의 군내 코로나19 대응에 따라, 다시 부대로 돌아가지 않고 전역하게 됐다. 국방부는 말년휴가 나온 장병들에 복귀 없이 전역하라는 방침을 내린 바 있다.

윤지성은 지난해 5월 육군 현역으로 입대했다. 강원 화천군 7사단 신병교육대에 입소, 이후 군악대로 복무했다. 6·25전쟁 70주년 육군 창작 뮤지컬 '귀환'에도 출연했다.

소속사 측은 앞서 "기다려 주신 팬분들께 감사드린다. 국방의 의무를 수행하고 돌아올 윤지성을 따뜻하게 맞아주시길 바란다. 전역 후 활동에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윤지성은 오는 14일 오후 6시 전역 기념 브이 라이브를 진행한다. 군 생활 비하인드를 전한다. 팬들로부터 질문을 받아 Q&A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사진=디스패치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