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구민지기자] '샤이니' 최민호가 군 제대 후 첫 행보를 정했다.

최민호는 카카오 TV 오리지널 드라마 '도시남녀의 사랑법'(연출 박신우, 극본 정현정·정다연)에 '오동식' 역으로 특별출연한다.

'도시남녀의 사랑법'은 리얼 로맨스 드라마다. 복잡한 도시 속 내 안에 또 다른 나를 품고 치열하게 살아가는 청춘 이야기다. 빠르지만 결코 가볍지 않은 사랑법을 그렸다.

최민호는 극중 주요한 역할 '오동식'으로 등장한다. 청계천 일대의 치안을 담당하는 3년 차 순경으로, 친절한 성격이다. 그러나 지창욱(박재원 역) 때문에 고충을 겪는 인물이다.

제작진 측은 "최민호가 전역 후 첫 복귀작으로 안방극장에서 제대로 활약할 것"이라며 "그가 그리는 도시 순경의 모습은 어떨지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도시남녀의 사랑법'은 '사이코지만 괜찮아', '질투의 화신'의 박신우 pd와 '로맨스가 필요해' 시리즈, '연애의 발견' 등을 히트시킨 정현정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시즌제로 제작됐다. 첫 번째 이야기는 '나의 사랑스러운 카메라 도둑'라는 부제가 붙었다. 오는 22일 오후 5시 카카오 TV를 통해 방송한다.

한편 최민호는 지난달 15일 해병대 복무를 마치고 만기 전역했다. 그는 말년 휴가 20일도 반납했다. 당시 '2020 호국 훈련' 참가를 위해 자진 복귀했다.

<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