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2020 2020 Mnet ASIAN MUSIC AWARDS, MAMA)가 성대한 막을 올렸습니다.
Mnet 측은 오늘(6일) 오후 6시 '2020 MAMA'를 개최, 전세계 생중계를 시작했습니다.
'MAMA' 사상 최초로 이뤄지는 비대면 방식인 만큼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등 첨단 기술로 무대를 풍성하게 꾸민다는 계획인데요.
'방탄소년단'을 비롯해 'GOT7', '트와이스', '오마이걸', 'JO1', 'NCT', '더보이즈', '마마무', '몬스타엑스', 보아, 제시, 태민, '세븐틴', '스트레이 키즈', '아이즈원', '에이티즈', '엔하이픈', '(여자)아이들', '크래비티', '투모로우바이투게더', '트레저' 등이 출연해 시공간을 초월한 음악 축제를 펼칠 예정입니다.
이 가운데 시상식 무대에 종종 모습을 나타낸 방역 담당 스태프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요.
이들은 광택이 나는 회색 일체형 의상을 입고 소독 기구를 든 채 무대에 등장했습니다. 수상자들의 수상 소감 직전 공용 마이크, 트로피 등에 소독용 액체를 뿌린 후 자리를 떠나는 모습이 화면에 다수 포착됐죠.
이러한 장면은 시상식을 보는 팬들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았는데요. 팬들은 온라인 커뮤니티, SNS 등을 통해 '2020 MAMA'의 독특한 방역 방식을 언급하며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대다수 네티즌들은 "이것이 K-방역이다", "코로나에 꽤 진심인 듯", "완전 시선 강탈인 회색 방역녀" 등의 반응을 보였는데요.
반면 일각에서는 "보여주기식인 것 같다", "별 효과 없어 보인다" 등의 비판적인 의견도 나왔습니다.
한편 '2020 MAMA'는 Mnet, Olive 채널에서 동시 생중계되며 Mnet Japan, tvN Asia 등 아시아 각 지역의 채널과 플랫폼, 유튜브 'Mnet K-POP', 'KCON official' 채널을 통해 전 세계 생중계됩니다.
<사진출처=유튜브, 트위터 캡처,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