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오명주기자] 배우 신하균과 여진구가 숨막히는 심리 스릴러를 예고했다.
JTBC 새 금토드라마 ‘괴물’(연출 심나연, 극본 김수진) 측은 3일 대본 리딩 현장을 공개했다. 주연 신하균, 여진구, 최대훈, 최성은, 천호진, 최진호, 길해연 등이 참석했다.
‘괴물’은 연쇄살인마를 잡기 위해 법과 원칙을 부숴버린 두 남자의 이야기다. 사건 이면에 숨겨진 인간의 다면성을 치밀하게 좇는다.
빈틈없는 연기 시너지를 발산했다. 신하균은 만양 파출소 경사 ‘이동식’ 역을 맡았다. 20년 전 자신의 인생을 송두리째 뒤바꾼 희대의 연쇄 살인 사건과 다시 마주하게 된다.
노련한 연기로 분위기를 압도했다. 이동식의 복잡다단한 감정 변이를 절묘하게 넘나드는 완급 조절로 보는 이들을 순식간에 몰입시켰다.
여진구는 엘리트 형사 한주원으로 분했다. 반듯한 비주얼과 능력치에 차기 경찰청장으로 거론되는 아버지를 둔 든든한 배경까지 갖춘 완벽한 인물.
‘한주원’으로 완벽히 녹아들었다. 인생에 뜻하지 않은 사건이 끼어든 한주원의 진폭 큰 감정변화를 치밀하고 섬세하게 그려내며 감탄을 자아냈다.
제작진은 “두 연기 괴물들이 만들어낸 시너지는 압도적이었다”며 “집요하게 진실을 추적할 두 사람의 활약이 벌써부터 기다려진다”고 전했다.
이 외에도 최대훈(박정제 역), 최성은(유재이 역), 천호진(남상배 역), 최진호(한기환 역), 길해연(도해원 역), 김신록(오지화 역) 등이 이날 활약했다.
한편 ‘괴물’은 2021년 2월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JTBC>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