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보아가 데뷔 초 고양이를 데리고 다닌 이유를 밝혔다.

2일 보아의 공식 SNS 계정에는 ‘Nobody Talks To BoA - 모두가 그녀에게 말을 걸지 않아’ 여섯 번째 에피소드 ‘Next Step’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가수 겸 배우 엄정화가 “예전에 진짜 우리 활동 겹칠 때 고양이를 데리고 다녔지”라고 말을 꺼냈다. 그의 말에 보아는 “맞다. 고양이를 데리고 다녔다”며 “회사에서 시켜가지고”라고 답해 엄정화를 놀라게했다.

이어 보아는 “수만 쌤이 신비로워 보여야 한다고 페르시안 고양이를 키우라고 하셨다”며 “날 되게 싫어한다”고 말했다. 그의 말에 엄정화는 “그 고양이도 설정이야?”라며 “난 그때 어떻게 생각했냐면”라고 말을 꺼냈고 보아는 “제가 언니의 환상을 깼나요”라며 웃었다.

엄정화는 “어릴 때부터 준비해서 활동을 하니까 쟤가 친구가 없어서 고양이를 데리고 다니면서 마음의 위안을 삼는구나 했다”고 말했다. 이어 “정말 완벽한 메이킹이다”라며 놀라워 해 보아의 웃음을 자아냈다.

보아는 지난 2000년 1집 앨범 ‘ID:PEACE B’로 데뷔해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했다. 데뷔 후 ‘No.1’, ‘아틀란티스 소녀’, ‘My Name’, ‘Valenti’, ‘Girls On Top’, ‘Hurricane Venus’, ‘Only One’, ‘Woman’ 등 수많은 히트곡을 발표하며 활동 중이다.

한편 보아는 지난 1일 데뷔 20주년 기념 앨범 ‘BETTER’를 발매했다.

오서린 : reporter@topstarnews.co.kr / 취재 및 보도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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