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명 '족발 쥐' 보도로 인한 후폭풍이 거셉니다. 

어제(1일) MBC '뉴스데스크'를 통해 사건이 알려진 이후 주요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는 연일 '족발 쥐'가 올랐는데요. 

온라인 커뮤니티 및 SNS 등에는 2일 '족발 쥐' 관련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다수 네티즌들은 '뉴스데스크'에 수초 간 등장한 영상을 근거로 특정 프랜차이즈를 지목했는데요. 해당 지점을 거론하며 비난을 쏟아내는 상황입니다. 

이 가운데 해당 프랜차이즈 업체 홈페이지는 허용 접속량 초과로 장애를 겪고 있는데요. 

트래픽 허용치보다 사이트에 방문자가 많아 접속 장애가 불거진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뉴스데스크'는 지난 1일 한 프랜차이즈 족발집에서 야식을 시킨 제보자가 살아 있는 쥐를 발견했다는 내용의 보도를 내놓은 바 있습니다. 

이에 취재진은 해당 음식점을 찾아갔는데요. 종업원이 상황을 설명하는 순간, 취재진의 눈 앞에 쥐 한마리가 빠르게 지나갔습니다. 유명 방제업체의 관리를 받는 식당이었지만 주방에 쥐가 출몰하고 잇었던 것.

결국 제보자는 식약처에 음식에 담겼던 쥐의 사체를 보내고 정식 신고를 했는데요. 

관할 구청이 현장조사를 벌인 결과, 해당 매장은 위생관리 미비로 과태료 50만 원을 부과받았습니다.

한편 프랜차이즈 본사는 경찰에 수사 의뢰를 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사진출처=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