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게인' 40호 가수 천단비가 '올 어게인'으로 합격했습니다.
30일 방송된 JTBC '싱어게인'에서는 40호 가수 천단비의 무대가 공개됐는데요.
이날 천단비는 "12년 정도 코러스 가수를 했었다. 무대에 대한 갈망이 있었다. 제 노래를 하고 싶은 마음에 오디션 프로그램에 나갔지만 무대에 설 일이 많지 않더라. 그래서 어떤 기회라도 잡고 싶었다"라고 출연 이유를 밝혔습니다.
이후 그는 앤의 '기억만이라도'를 열창했는데요. 감동받은 심사위원은 모두 버튼을 눌렀고, 천단비는 올 어게인으로 2라운드에 진출했죠.
규현은 "첫 소절에서 바로 누르고 싶었다. 도입 부분에서 사람들을 봉인 해제 시켰다"라고 평했는데요.
이혜리 역시 "가사 전달력이나 몰입력이 좋았다"며 "그 사이의 떨림까지 전해져서 너무 울컥했다"고 전했습니다.
또 이선희는 "무대 앞에 서는 것과 뒤에 서는 건 가지고 있는 포스가 달라야 된다. 오늘은 충분히 무대 앞에 서는 사람같았다"고 칭찬했는데요.
최단비는 지난 2005년 SBS '건빵선생과 별사탕' OST '눈물샘'으로 데뷔, 이후 2015년 Mnet '슈퍼스타K 7'에서 준우승을 차지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습니다.
<사진·영상출처=싱어게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