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구민지기자] 세븐틴이 열도를 제대로 사로잡았다. 일본 음반 판매 사이트에서 연간 랭킹(K팝) 1위에 올랐다.
일본 로손 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7일 HMV 합산 연간 랭킹 'HMV 베스트 오브 2020'(BEST OF 2020)을 발표했다. 세븐틴은 톱10 줄 세우기에 성공했다.
K팝 랭킹 최정상을 차지했다. 세븐틴은 일본 2번째 싱글 '마이오치루하나비라'(舞い落ちる花びら)로 1위를 이름을 올린 것. K팝 대표 그룹 다운 면모를 자랑했다.
미니 7집 '헹가래' 2위, 일본 미니 2집 '24H' 3위, 스페셜 앨범 '; 세미콜론'(Semicolon)은 4위를 찍었다. 정규 3집 '언 오드'(An Ode)도 10위 권에 올랐다.
세븐틴은 앞서 4관왕을 달성, 자체 기록을 경신했다. '마이오치루하나비라' 발매와 동시에 오리콘 랭킹과 빌보드 랭킹 주간 차트를 휩쓸었다.
일본 레코드 협회가 발표한 '골드 디스크 인정 작품'에서 더블 플래티넘 인증도 받았다. 지난 5월 누적 출하량 50만 장을 돌파하며 인기를 입증했다.
세븐틴은 오리콘 상반기 랭킹 싱글 5위를 기록했다. 톱10 내 유일한 한국 아티스트다. 매 앨범 성장을 거듭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해외 남성 아티스트 사상 최초의 성적도 썼다. '24H'로 오리콘 주간 앨범 랭킹 4연속 1위를 달성한 것. 관계자는 "세븐틴의 행보를 주목해달라"고 덧붙엿다.
한편 세븐틴은 다양한 연말 가요 시상식에 참석해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사진제공=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